지난 1월 31일 토요일,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김○○할머니네는 종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. 바로, 포도원교회에서 주거환경개선봉사활동을 나왔기 때문입니다. 김○○할머니께서 거주하고 계신 단칸방은 벽지와 장판은 오래되어 빛깔을 잃었고, 주방 페인트는 벗겨지고 떼가 타서 시커멓게 변해있었습니다. 방충망도 삵아 제기능을 잃었고, 수납장과 싱크대는 언제 쓰러질지 알 수 없을 만큼 주저앉아 있었습니다. 수년전, 장선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거환경개선봉사에 참여했던 포도원교회는 2015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주거환경개선봉사에 참여해주셨고, 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은 김○○할머니댁은 마술같이 새집으로 변신을 하였습니다. 모두들 열심히 참여한 만큼 김○○할머니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니 저희의 쌓였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. 앞으로도 저소득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*^^* *주거환경개선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 (권영달님, 김영숙님, 김종규님, 김형준님, 김호준님, 남순연님, 박중석님, 백상일님, 안성수님, 윤인준님, 이윤미님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