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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동네 재주꾼 행사 - "조건만 갖춰진다면, 언제든지 봉사활동 하고싶다."
   작성자 : 이은진 등록일 : 2018.11.30 17:03:24  |  조회 : 5,119
구포 3동에 거주하고 있는 손미자(만61세)씨는 복지관 이용자이다. 딸과 손녀 4명이 함께 생활하면서, 매일 침울한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고, 쌀이 없어 가족 모두가 굶을 만큼 힘들었던 삶에서 장선종합사회복지관을 만난 뒤 지속적인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웃음이 많아지고, 열심히 살아야겠다.라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. 경제·정서적인 어려움을 극복한 뒤 손미자(만61세)씨는 자기보다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졌다고 한다. 첫 단추로 55년 동안 배운, 옷 수선 재능 기부를 2018.10.20.(토) 지역 재능 나눔 축제 - 우리 동네 재주꾼‘ 행사에서 참여하게 되었다. 지역 재능 나눔 축제 - 우리 동네 재주꾼은 장선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의 일종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무대, 체험부스, 먹거리부스, 바자회 등이 진행되는 것 이다. 참여를 하면서, “저 보다 나이 많은 노인이 수선할 기회가 많지 않아 행사에 옷을 가지고 왔는데, 만족하면서 어러 벌의 옷을 가지고 왔을 때 너무 좋았죠(함박웃음).”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하였다. 또한 이 기회를 발판 삼아, 미싱 기술을 배우고 싶은 청년들을 양성하고 싶다고 한다. 조건만 갖춰진다면, 언제든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. 라고 이야기하며, 자신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, 참여를 원한다고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. 장선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서 희망복지, 맞춤서비스,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미션을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복지관으로 구포 3동에 위치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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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부파일
2018.10.20.jpg ( 121.20 [Kb] )